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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직이는 피사체 — AF-C, 연사, 선초점

반려동물, 점프, 물보라처럼 한순간에 끝나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초점 모드와 연사 설정.

photolog · 2026.09.19 · 읽는 데 3분

빠른 셔터속도로 움직임을 멈춰도, 초점이 뒤에 가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. 순간 포착은 셔터속도 + 초점 모드 + 연사가 한 세트입니다.

초점 모드

AF-S 는 한 번 맞추고 멈추고, AF-C 는 계속 따라간다
AF-S 는 한 번 맞추고 멈추고, AF-C 는 계속 따라간다
  • AF-S(원샷): 한 번 맞추면 고정. 멈춘 피사체용.
  • AF-C(서보, 연속): 셔터를 반쯤 누르는 동안 계속 따라갑니다. 움직이는 피사체는 무조건 이것.
  • 동물·사람 눈 인식 AF: 최근 카메라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입니다. 반려동물 사진이라면 켜 두세요.

연사

하품, 물 털기, 점프의 정점은 0.1초 안에 지나갑니다. 사람 반응 속도로는 못 맞춥니다. 연사를 켜고 동작 직전부터 누르기 시작해 끝날 때까지 누르고 있으세요. 결정적인 한 장은 그중에서 고르는 겁니다. RAW 연사로 버퍼가 차면 JPEG 로 바꾸거나 연사 속도를 조금 낮춥니다.

선초점: 올 자리에 미리 맞춰 두기

초점을 고정해 두면 이 범위 안에서는 바로 누르면 된다
초점을 고정해 두면 이 범위 안에서는 바로 누르면 된다

동작이 일어날 위치를 알면, 초점을 거기에 미리 맞춰 두고 기다리는 게 AF 보다 빠릅니다.

  • 점프샷: 사람이 뛸 자리 발밑 기준으로 초점을 잡고 고정.
  • 밀크 크라운: 스포이트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지점에 연필을 세워 초점을 맞춘 뒤 MF 로 고정.
  • 스트리트 결정적 순간: f/8 에 3m 정도로 초점을 고정해 두면(존 포커싱) 그 앞뒤가 다 선명해 AF 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.

반려동물 요령

  • 눈높이로 내려가세요. 바닥에 엎드리면 같은 강아지도 완전히 다른 사진이 됩니다.
  • 간식이나 소리 나는 장난감을 렌즈 바로 위에 들면 시선이 카메라로 옵니다.
  • 물 털기는 목욕 후 수건으로 닦기 직전이 기회입니다. 역광으로 물방울을 빛나게 하세요.
  • 하품은 잠에서 깬 직후, 식사 후에 자주 합니다. 기다림이 반입니다.

한 줄 요약: AF-C 로 따라가고, 연사로 쏟아붓고, 알 수 있는 자리는 미리 맞춰 둔다.